![](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3/15/20210315100838923290.jpg)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아주경제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020년 추진실적과 2021년 시행계획을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를 통해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지방과학기술 진흥에 투입하는 예산은 총 6조411억원으로, 전년(5조7253억원) 대비 5.5% 증가했다.
재원 별로는 국비 2조9795억원(49.3%), 지방비 2조5142억원(41.6%), 기타 민간부문 5473억원(9.1%)이다. 지난해보다 지방비 재원은 10.5%가 늘어날 전망이다.
17개 지자체의 평균 지원규모는 3554억원이다. 지역 별로는 광주광역시 5728억원, 전라북도 5536억원, 대구광역시 5181억원 순으로 높았다.
특히 지방정부의 R&D기획·평가 역량확충을 위한 예산(1809억원, 전년대비 39.2%p 증가)과 지역 공공기관 및 시민사회의 지역혁신 역할 강화(9929억원, 전년대비 38.1%p 증가) 관련 투자는 전년 실적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사업 유형별로는 지역의 과학기술 기반조성(2조1771억원, 36%)을 위한 투자가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기업지원과 기술이전(1조3695억원, 22.7%), 기술개발(1조3649억원, 22.6%)을 위한 투자가 뒤를 이었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하고, 전년도 지원실적과 당해연도 지원계획을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아 시행계획을 수립해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