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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과학기술 진흥에 올해 예산 총 6조411억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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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1-03-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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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아주경제 DB]

정부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방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올해 6조4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020년 추진실적과 2021년 시행계획을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를 통해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지방과학기술 진흥에 투입하는 예산은 총 6조411억원으로, 전년(5조7253억원) 대비 5.5% 증가했다.

재원 별로는 국비 2조9795억원(49.3%), 지방비 2조5142억원(41.6%), 기타 민간부문 5473억원(9.1%)이다. 지난해보다 지방비 재원은 10.5%가 늘어날 전망이다.

17개 지자체의 평균 지원규모는 3554억원이다. 지역 별로는 광주광역시 5728억원, 전라북도 5536억원, 대구광역시 5181억원 순으로 높았다.

중점추진과제별로 살펴보면, 지역기업의 기술역량 확보를 위한 투자(1조4362억원), 지역 혁신클러스터 고도화(1조4502억원)에 대한 지원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지방정부의 R&D기획·평가 역량확충을 위한 예산(1809억원, 전년대비 39.2%p 증가)과 지역 공공기관 및 시민사회의 지역혁신 역할 강화(9929억원, 전년대비 38.1%p 증가) 관련 투자는 전년 실적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사업 유형별로는 지역의 과학기술 기반조성(2조1771억원, 36%)을 위한 투자가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기업지원과 기술이전(1조3695억원, 22.7%), 기술개발(1조3649억원, 22.6%)을 위한 투자가 뒤를 이었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하고, 전년도 지원실적과 당해연도 지원계획을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아 시행계획을 수립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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