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이아이티는 지난 9일 독일 반도체 센서 기업 레토스와 자율신경 5단계 DB를 추출해 미주신경에 저자극을 주는 생체 바이오 헬스케어 제품 공동 개발 비대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상호 기술을 공유하고 최첨단 의료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무선 통신 웨어러블 형식의 기기를 개발해 오는 2023년 현대에이아이티의 코스닥 상장 이전 의료허가를 받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기술 제품은 현대에이아이티가 계획한 기업공개(IPO) 및 해외 진출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1차 시드투자 완료 및 시리즈 A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독일 레토스는 자율신경 분석에 중요한 심박, 스트로크 볼륨, 호흡량 등 매개변수(HR, IBI, HRV, SV, PR)에 대한 완전한 분석이 가능한 센서를 개발했다.
현대에이아이티는 IOT 통신 모듈 및 DB 분석 AI 솔루션을 전문으로 개발한 기업으로 특허 및 다수의 전국대회 수상 기록으로 국내외 기술을 검증 받은 기업이다.
현대에이아이티 기업부설연구소에는 최연소 사령탑으로 천영주 연구원이 선임됐다. 천 선임연구원은 이번 공동 기술 개발의 책임자로도 임명됐다.
천영주 선임연구원은 "기업의 이윤보다 기술의 성공을 위해 각 기업들의 고유 기술을 오픈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로 인해 직접 얘기하기는 어려웠지만 힘든 결정을 내린 양사의 기대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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