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20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 선정···3년 연속 달성

경기도 내 명실상부한 징수행정 우수 시·군으로 인정받아

'전국 최초'로 개발한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 시스템 활용

오산시가 시민 맞춤형 징수활동에 앞장서 3년 연속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지난 2020년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3000만원을 수상했다.

이로써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으로 오산시가 명실상부한 경기도 징수행정 우수 시·군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 정리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로 △체납정리 △체납처분 △체납관리단 채용 △실태조사 추진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5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특히 시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실시해 동산 압류 및 체납액을 징수했으며, '전국 최초'로 개발한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 시스템을 활용해 고질 체납차량을 정리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지속적인 지역 경제 침체로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 55명을 복지부서 등에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결손처분을 통해 사회 참여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시민을 생각하는 맞춤형 징수활동으로 높이 평가 받았다.

김성복 징수과장은 “올해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맞춤형 징수활동을 통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다양한 납세 편의시책으로 시민 위주의 세정업무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