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후보 선정을 위한 개표가 예상보다 빠른 내일(23일)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된다. 이르면 23일 오전 중에 야권 단일화 후보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간 단일화를 위한 실무협상단'은 22일 오후 9시 전에 여론조사 표본 3200개를 모두 채웠다.
실무협상단은 2개의 여론조사 기관에서 총 3200개의 표본수를 확보하는 시점에 최종 야권 단일화 후보를 공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여론조사 표본을 모두 채움에 따라 협상단은 23일 오전 9시 30분 국회에서 만나 표본수에 22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후 최종 후보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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