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2.4원 오른 달러당 1136.0원으로 장을 시작한 뒤, 현재 1135원 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는 건 시장 전반에 신흥국 통화, 주식 등 위험자산 회시 심리가 커진 영향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강달러와 증시의 변동성 확대, 미중 긴장 속 위안화 약세 압력 등 여러 불확실성은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오늘 환율은 증시와 위안화 환율에 주목하며 1130원 중후반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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