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보건소는 지난 8일부터 5월까지 모바일 걷기 앱을 이용한 비대면 걷기 활동과 관내 관광지 투어를 연계한 ‘건강하GO, 관광하GO’ 스탬프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34만보 걷기’ 목표 달성과 함께 선정된 관광지 중 8곳 이상 방문하는 미션 수행 이벤트로 위치기반서비스(GPS)를 활용 목적지 접근 시 스탬프가 자동 발급되는 방식으로 진행, 스탬프 8개 획득 시 상품 교환 가능 쿠폰이 발급된다.
챌린지 투어 선정 관광지는 은해사, 임고서원, 보현산 천문과학관, 치산 관광지, 영천댐, 보현산 댐 짚와이어,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별별 미술마을, 한의마을, 최무선 과학관, 돌할매 공원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생활 속 걷기 실천으로 목표 달성 통해 성취감도 얻고 지역 관광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따로 또 같이, 비대면 걷기 활동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 활동량이 현저히 줄어든 시민들이 일상에 활력을 되찾고 꾸준한 걷기를 실천하는 건강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영천시는 우량종자 생산과 토종 유전자원 보존을 위해 특수미와 하계 및 토종종자 7작목 31품종을 65농가에 3월 중순부터 4월까지 공급해 농가 농사 준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종자 신청은 12월부터 2월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해서 해당 기관에 일괄 신청하게 되며 3월 중순경 확정량을 통보받아 신청 농가의 비율에 맞게 적절히 공급하게 된다.
특수미와 하계 및 토종종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국립식량과학원, 농업자원관리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등 4개소에서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 농가 신청량보다 부족하거나 구하기 힘든 종자의 경우는 타 시군이나 관내 종자 보유 농가를 알선해 자율교환으로 농가에 보급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특수종자(신품종 등)는 관내 지역적응성을 점검 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자 하는 시험 정신이 높은 농가들의 신청이 많으며, 시험적으로 품종 비교 전시포 운영 등을 위해 공급된다.
시 관계자는 “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다수확, 고품질 종자 공급으로 생산량 향상 및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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