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늘 오전 10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권광석 우리은행장의 연임을 최종 확정지었다.
앞서 우리금융은 이달 초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권광석 현 행장을 단독 추천한 바 있다. 오늘 주총을 거쳐 권 행장의 추가 임기는 1년으로 확정됐으며 오는 2022년 3월 24일까지다.
1988년 상업은행에 입행한 권 행장은 우리은행 대외협력단장 등을 거쳐 자회사인 우리PE 대표를 끝으로 우리금융을 떠났다. 이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를 지내다 지난해 3월 우리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권 행장은 취임 후 지난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흔들린 조직 안정화에 나서 최우선 과제를 무사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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