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대한항공은 26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빌딩에서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에서는 조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건이 가결됐다.
의결권 기준 대한항공 지분율이 8.52%인 국민연금이 반대했지만,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30.96%에 달해 압도적인 찬성으로 안건이 통과됐다.
앞서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는 조원태 사내이사, 임채민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반대 의결을 행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주권 침해 이유를 들어 감사위원(임채민) 선임안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김동재) 선임안도 반대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내·외이사 선임(임채민·김세진·장용성·이재민)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임채민·김세진·장용성·이재민·김동재)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조 회장은 주총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에도 회사의 2만여 전 임직원들은 주주 여러분들과 고객들의 격려를 바탕으로,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함과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역량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26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빌딩에서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에서는 조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건이 가결됐다.
의결권 기준 대한항공 지분율이 8.52%인 국민연금이 반대했지만,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30.96%에 달해 압도적인 찬성으로 안건이 통과됐다.
앞서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는 조원태 사내이사, 임채민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반대 의결을 행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주권 침해 이유를 들어 감사위원(임채민) 선임안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김동재) 선임안도 반대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내·외이사 선임(임채민·김세진·장용성·이재민)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임채민·김세진·장용성·이재민·김동재)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조 회장은 주총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에도 회사의 2만여 전 임직원들은 주주 여러분들과 고객들의 격려를 바탕으로,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함과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역량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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