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진행한 집중 유세에서 "최근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서울시 공시지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며 “공시지가가 오르면 세금이 늘어나는데 코로나19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서민의 부담이 많아 완충지대가 필요하다. 중산층과 서민의 세액 부담을 줄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를 민주당에 강력하게 건의하고, 4월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6년 우리 촛불시민이 열망했던 것처럼 부동산 불로소득이 아니라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보상받고, 존중받는 서울시를 만들겠다. 제가 시장이 되면 부동산감독청을 만들고 서울시 조례에 서울시 공직자의 부동산사전신고제를 만들겠다”며 “공정한 서울시를 원하면 박영선을 뽑아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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