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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공사는 29일 인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개항 20주년 행사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뉴노멀 환경과 항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글로벌 경쟁우위 선점을 위한 수립된 신비전이라는 설명이다.
'신비전 2030+'는 지난달 2일 공사 제9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경욱 사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3대 전략과 9개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수립한 것이다. 3대 전략은 △사람과 삶의 가치 연계 △문화 네트워크 구현 △미래 패러다임 혁신 등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ACI 고객경험 최상위 △동북아 에너지자립도 1위 △사고재해 제로(0) △ 국제항공운송지표(ATU) 세계 1위 △국가경제기여도 88조원 달성을 목표로 디지털 공항 구현과 ESG 경영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공항을 단순히 이동을 위해 거쳐 가는 공간에서 벗어나 사람과 기술, 문화가 만나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 공항들과 새로운 경쟁을 펼칠 때 인천공항이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미래 패러다임 혁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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