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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 설립이 인가됐다. 이로써 압구정 재건축 사업지 총 6개 구역 중 3개 구역이 조합 설립을 마쳤다.
13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압구정2구역은 전날 조합 설립 인가 통보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2구역이 전날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며 “압구정 3구역은 이번주나 다음주 중으로 인가 여부를 통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압구정 일대 재건축 단지들은 조합원 2년 실거주 의무를 피하기 위해 조합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압구정 4구역과 5구역은 지난 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한편 압구정 일대 아파트들이 재건축 추진에 속도를 내면서 매매가도 상승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7차 아파트 전용면적 245.2㎡(구 80평형)가 최근 80억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3.3㎡당 1억원으로, 이전 신고가는 지난해 10월 거래된 67억원이었다. 반년 만에 13억원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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