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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노바백스 관련주는 SK바이오사이언스, 제일약품, 디알젬, 켐온, SK케미칼 등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기준 전일대비 SK바이오사이언스는 2.94%(4500원) 상승한 15만7500원, 디알젬은 12.1%(1900원) 상승한 1만7600원, 켐온은 17.22%(695원) 상승한 4730원, SK케미칼은 0.35%(1000원) 상승한 2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제일약품만 0.58%(300원) 하락한 5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26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방한 중인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사 CEO를 27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노바백스사의 백신생산 협력관계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신속한 인허가 신청 등 국내 도입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노바백스로부터 총 2000만명분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하기로 계약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공장에서 전량 생산한다.
노바백스는 임상 3상에서 화이자(95%), 모더나(94%)보다 높은 96% 수준의 예방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도 86%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적인 제조 방법인 합성항원 방식으로 제작돼 혈전 등 부작용 우려가 낮은 것도 장점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임시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에서 노바백스 백신 허가를 위한 사전상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달까지 노바백스 백신의 시험검정에 필요한 시험법 4종을 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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