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세월호 특검보 서중희·주진철 임명안 재가

  • 특검팀 본격 수사 착수 수순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열린 준공 기념행사에서 근로자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보에 서중희, 주진철 변호사를 임명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보로 서중희 변호사, 주진철 변호사를 임명하기로 하고, 오늘 17시40분경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특별검사로 이현주 변호사를 임명한 바 있다.

세월호 특검은 세월호 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 의혹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 업무를 맡는다. 특검팀은 이르면 내달 중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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