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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시장 등 일상서 코로나 양성 판정 증가…"감염 경로 모르는 환자 비율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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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1-05-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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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유흥업소發 확진자는 58명 달해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직장, 시장 등 일상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 소재 한 직장과 관련해 지난 18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나온 이후 직원, 가족 등 1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5명 중 직원은 6명, 가족은 7명, 기타 사례는 2명이다.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상인 15명, 이들의 가족 1명 등 총 16명이 확진됐다.

또 경기 남양주시 소재 어린이집과 관련된 확진자는 3명 증가하며 누적 26명이 됐다.

비수도권 일상 공간에서의 집단감염도 심상치 않다. 충남 서산시에서는 외국인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지난 16일부터 전날까지 16명이 확진됐다.

전남 여수시에서는 가족 11명을 포함한 지인, 학원 종사자, 학원생 등 총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유흥업소발(發)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관련 접촉자를 추적 관리하던 중 41명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누적 확진자는 58명이며, 이 중 이용자가 25명, 종사자가 27명이고 나머지 6명은 기타 사례다.

중대본에 따르면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6.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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