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원 내린 1123.8원에 장을 시작한 뒤 현재 1123~1124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하면서 주식,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모습이다. 이에 더해 월 말을 맞아 꾸준히 나오는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과 한국조선해양의 LPG 운반선 수주 소식도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