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제 백신 접종이 중요해졌다. 지금 백신 접종 하면 요양시설의 면회를 허용해 주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예외로 해주는 ‘투명인간’ 인센티브와 영업시간 제한 예외인 ‘신데렐라 인센티브’, 여행제약을 푸는 ‘부루마블 인센티브’ 등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영업자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백신·치료제 특별위원회는 지난 24일 정부에 이와 같은 인센티브 제도를 공식적으로 건의한 바 있다.
이들 인센티브를 포함해 백신 접종자의 문화체육시설 자유 입장, 마스크 의무 착용의 범위 축소, 자영업자·소상공인 우선 접종 등의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한편 정부는 이르면 이날 백신 1차 접종자의 경우 7월부터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하고, 5인 이상 집합금지에서도 제외하는 등의 인센티브 내용을 발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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