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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두산타워 공용 라운지에 입점한 플랜즈커피 벤딩머신.[사진=플랜즈커피]
분당두산타워 공용 라운지에 입점한 플랜즈커피는 데이터 기반 드링크 큐레이션 디바이스다. 음료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맞춤형 블랜딩 서비스와 음료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팀과 플랜즈커피는 한 달 동안 서비스 된 커피의 상세 주문 내용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종합해 신규 블렌딩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분당두산타워 내에서만 서비스 되는 리미티드 에디션 ‘두산 커피’를 선보였다.
플랜즈커피는 사내 복지로 발급되는 식권 포인트 연동을 통해 바코드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식권결제 기능을 추가했다. 기능이 고정돼 있는 기존 벤딩머신과 키오스크의 결점을 보완하는 사물인터넷(IoT) 벤딩머신으로 진화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최준혁 플랜즈커피 대표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품질 음료 제공을 통해 시대에 뒤처졌다는 벤딩머신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분당두산타워를 시작으로 오피스 카페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다양한 형태의 기업 제휴 모델로 사내 무인카페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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