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산업 ‘주가 9.50%↑'···美 바이오 기업 투자로 수익 창출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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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6-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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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청보산업’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4분 기준 코스닥에 상장된 청보산업 주가는 전일 대비 9.5%(2450원) 오른 2만825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2만5800원이다.

앞서 청보산업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미국 바이오 기업 ‘키네타’ 지분을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키네타는 2008년에 설치된 바이오 회사로 면역항암제와 만경신경통 치료제, 항바이러스 치료제 등의 임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키네타가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는 제약사 화이자와 기술수출 계약을 맺고 공동 연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청보산업 매출액은 424억원, 영업이익은 1억원, 당기순손실은 34억원이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19억원, 영업 손실은 15억원, 당기순이익은 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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