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증이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군정 추진과 더불어 지역 발전을 위한 전략사업 및 공모사업 발굴로 국·도비 예산 확보에 전력투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에 민선 7기 취임 3년을 맞이하는 이승율 청도군수와 만나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이 군수는 "지난해에는 청도 보건소 신축 등 총 47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84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019년(30건, 627억원) 대비 34.3% 초과 달성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상반기에도 농촌협약 사업을 포함한 총 16건, 7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5208억원(본예산 4829억원, 추경 379억원)의 예산 편성으로 청도군 최초로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실현했다"고 그간의 성과를 자평했다.
이 군수는 청도군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청도 자연드림파크 사업으로 활기찬 청도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그는 "청도에 약 2657억원을 투자해 자연드림치유센터, 친환경 농산물 단지 및 신소재 연구센터 등을 조성하고 8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점사업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화양읍 삼신리 일원에 청도 수제맥주센터 건립으로 청도반시, 복숭아를 이용한 수제맥주를 청도 관광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소득원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아울러 지역 유휴시설을 활용해 지역 청년농부 등 민간 자생조직의 액션그룹을 육성하고 창의적인 농업 활력 제고를 위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청도군은 주거·행정·복지 기능이 복합된 청도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총 365억원을 투자해 청도읍사무소, 공공임대주택(90가구), 가족센터, 영상미디어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을 포함하는 생활혁신센터 건립을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 군수는 "노후화된 청도 공용버스터미널을 철거하고 공용주차장, 상생협력상가, 활력쉼터 등을 새롭게 조성하는 210억원의 도시재생 인정사업도 올해 공모사업에 확정돼 2023년까지 추진한다"며 "철도변 방음벽 설치 및 뒷마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함께 청도역도 새롭게 개축해 청도 중심지에 변화의 새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남은 임기 동안 새로운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정신으로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동여매고 600여 공직자와 합심해 군민들이 새롭게 변화하는 청도의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아름다운 생명고을, 역동적인 민생청도‘ 조성을 위해 쉼 없이 달려 나가겠다”고 희망찬 각오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