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수욕장 대구 중학생 실종자 ... 결국 사망

중학생들은 대구지역 학생들로 물놀이를 한 시간은 해수욕 금지 시간으로  당시 근처에 별도 통제나 안전관리 인력이 없었다. [그래픽 =박신혜 기자]

지난 25일 대구서 놀러 온 중학생 3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실종된 중학생이 지난 26일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실종된 중학생 A 군이 이날 오후 1시 4분께 엘시티 인근 방파제 앞에서 발견됐다.

A 군은 해운대구청 소속 민간수상구조대원이 해변을 수색하던 중 발견됐고, 당시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된 두명의 중학생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부산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과 해경은 실종된 A 군을 찾기 위해 소방대원 110명, 의용소방대원 50명을 투입해 이틀 동안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다.

대구 중학생인 이들은 23일 부산에서 하루 묵은 뒤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뒤늦게 해운대구는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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