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지난 5월과 동일한 4.0%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앞서 지난 5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2월에 발표했던 3.0%에서 4.0%로 끌어올린 바 있다. 올 1분기 1.7% 성장에 이어 매분기마다 0.7~0.8%씩 성장하면 4% 성장 달성이 가능하다고 봤다.
금통위는 이날 내년 경제성장률도 기존의 3.0% 전망을 유지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1년 2.1% 2022년 1.5%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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