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 주가 13%↑…최재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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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8-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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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딜리 주가가 상승 중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딜리는 이날 오전 10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80원 (13.21%) 오른 2400원에 거래 중이다.

딜리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관련주다.

최 전 원장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주자 비전발표회에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온 사람,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정치인, 국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통령이 나라와 정치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치에 대한 위기감과 절망감, 답답함은 어느 정당을 지지하든지 공통적으로 느끼시는 것"이라며 "정치 오래 한 분들 많다. 그런데 정작 나라가 이렇게 망가지고 있을 때 어디서 무엇을 했나"라고 따져물었다.

최 전 원장은 "나라가 이 지경이 되는 동안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면 무능, 알고도 방치했다면 공범"이라며 "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나라를 지켜보는 것이 너무나 답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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