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을철마다 야생버섯이 많이 발생하면서 독버섯 중독 사고 우려가 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독 흰갈대버섯, 노란 개암버섯, 바늘싸리버섯 등 독버섯은 식용버섯과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특히 중독사고 예방과 중독 유형, 증상, 치료 방법, 주요 독성물질 등이 모두 수록돼 중독사고 발생 시 활용하기 쉽다.
국립수목원은 생태 도감 발간과 함께 제공 중인 '독버섯 바로 알기' 앱도 업데이트했다.
종전 80종에 독버섯 194과 식용버섯 72종의 생태 사진과 정보의 업데이트를 마쳤고, 아이폰용 버전도 추가했다.
김창선 연구사는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쉽게 구분하는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야생에서 함부로 버섯을 채취해 먹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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