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량기술자 의무교육, 내년부터 공간정보 온라인 교육시스템에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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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1-09-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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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정보산업진흥원-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MOU 체결

[사진설명=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김석종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심화되면서 온라인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회원권익과 측량기술자 역량 강화에 적극 협력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진흥원 제공 ]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이하 협회)는 9일 협회에서 측량기술자 의무교육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력 주요내용은 △측량전문 과정 원격교육을 위한 공간정보 교육 플랫폼 공동 운영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공간정보산업 관련 정보 공유 및 행사에 대한 상호 교류 △기타 공간정보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업무 협력이다.

협회는 건설기술인(측량분야)의 승급심사와 측량전문가 경력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진흥원은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위탁 운영기관으로 특성화고, 전문대, 대학원 등 총 18개 대상학교를 지원 중이다.

양 측은 이번 협약으로 비대면 교육 전환 트렌드에 신속대응하고 이후 제도를 연계 통합 운영해 측량기술자들에게 양질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오는 12월 공간정보 온라인 교육시스템에서 측량기술자를 대상으로 한 시범운영이 시작된다"며 "공간정보산업의 중추인 측량산업 고도화를 위해 측량기술자 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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