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1557명…전날보다 105명 줄어…66일째 네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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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1-09-0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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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후 6시까지 1557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내일인 10일에도 네자릿수 신규 확진자 수가 확정됐다.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네자릿수를 이어간 건 10일 기준으로 66일째다.

9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55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1662명)과 비교하면 105명 적다.

일주일 전인 2일 같은 시간(1438명)과 비교하면 119명 늘었다.

이날 자정까지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면 10일에는 1900명대, 많으면 2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87명이 추가로 확인돼 2000명을 넘긴 2049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185명(76.1%), 비수도권에서 372명(23.9%)이 확인됐다.

시도별로 △서울 569명 △경기 503명 △인천 113명 △충남 58명 △경남 42명 △대구 39명 △부산 36명 △대전 31명 △강원 26명 △울산‧경북 각 25명 △충북 22명 △전북 18명 △전남 16명 △광주 15명 △제주 11명 △세종 8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 1211명이 발생한 이후 65일째 네자릿수가 이어졌다. 10일에도 네자릿수 신규 확진자 수가 확정되면서 66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708명→1804명→1490명→1375명→1597명→2048명→2049명이다.

하루 평균으로 치면 1724명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693명이다.

이날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 중구의 한 직장(28번째 사례)에서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은평구의 한 교회(6번째 사례)에서 발생한 사례는 5명이 추가돼 총 35명이 확인됐다.

경기 화성시 소재 금속가공품 제조업체는 종사자 24명을 포함해 총 32명이다.

같은 화성시 소재 육류가공제조업체에서도 총 23명이 확진됐다.

충남 아산시의 한 교회에서 발생한 대규모 집단감염은 전날 8명이 추가돼 교인 86명을 포함해 총 9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시 집계로는 이미 101명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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