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6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서울에서 사흘 연속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긴 것이다.
또 하루 집계가 마무리되는 10일 0시까지 11명 이상 신규 확진자 수가 추가로 확인되면 역대 최다 기록을 넘게 된다.
서울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던 건 지난달 24일 677명이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 수는 667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632명)과 비교해 35명 늘었다.
일주일 전인 이달 2일 같은 시간(540명)과 비교하면 127명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등 4차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달 7일 671명, 8일 667명으로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9일에도 21시간 잠정 집계치가 600명을 넘어서면서 처음으로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5천14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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