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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트리온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4.18%(1만1000원) 상승한 2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37조587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0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셀트리온 주가는 이달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의 환자 대상 델타 변이 효능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고 알려지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김민수 생명공학연구본부 부장은 '2021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시 고려사항' 발표 세션에서 "7월 중순 이후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우점종은 델타 변이인 만큼 렉키로나 투여 환자에서 델타 변이 효능을 분석하고 있다. 이 결과는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장은 "델타 이후 추가 변이가 발생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좋은 후보를 갖고 있다. CT-P63은 '와일드 타입(기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중화능이 떨어지지만, 변이에 더 강한 항체"라고 말했다.
CT-P63은 셀트리온이 항체치료제 개발 초기에 확보한 중화항체 후보군에서 발굴한 칵테일 항체로, 회사는 이 물질의 임상 1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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