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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보건소 직원과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이어 오는 21일 추석 당일에는 대구 동구에 있는 중앙교육연수원과 경북 경주에 있는 경주현대자동차연수원에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 2개소를 찾아 방역 사항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한다.
대구시는 구·군별 보건소 8개소, 의료기관 12개소, 총 20개소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도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이에 권 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지역 사회의 감염병 전파위험을 차단하고 조기 진단을 위해 운영되는 중구 선별진료소와 보건소를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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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 북구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대구시 제공]
추석 당일인 오는 9월 21일 오후 1시에도 권영진 시장은 지난 6월 9일부터 재개소한 대구 동구 신서동의 중앙교육연수원과 8월 11일 문을 연 경주 양남면에 있는 경주현대자동차연수원 등 생활치료센터 2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지인들과의 만남도 뒤로하고 묵묵히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을 지키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방역상황을 직접 점검한다.
더불어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도 16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119종합상황실, 대구시 코로나19방역대책본부를 방문해 관련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장기화한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지친 시민들께서 추석 명절을 안전히 보내실 수 있도록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 방역 대응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민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시면서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아이 돌봄이 있어야 하는 가정에 아이 돌봄 일시연계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이 돌봄 일시연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부모의 맞벌이, 한부모가정 등의 사유로 야간·주말 및 긴급돌봄이 필요한 상황 발생 시 이용자가 희망하는 일정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아이돌보미에게 직접 요청해 이용하는 서비스이다.
이에 대한 서비스 이용신청은 지원 대상자로 확정된 후, 모바일이나 PC로 아이돌봄서비스 앱을 내려받아 신청해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가 필요한 날 5일 전부터 이용 시간 4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에 신청하고 소득과 돌봄 공백 상태를 판정받아야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정부 지원 대상이 아닌 일반가정에서는 아이 돌봄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여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는 이용가정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평일 요금인 시간당 1004원에서 6024원을 적용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각 구․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민족 최대의 명절이 추석을 맞아 모든 가정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기를 희망하며, 연휴 동안 긴급돌봄이 필요할 때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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