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무인이동체 혁신성장 거점인 배곧 경제자유구역 ‘홍보 집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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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9-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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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경체정과 함께 ‘2021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 참가...공동홍보

  • 경기도 주최 미래기술 체험·전시 행사인 ‘퓨처쇼 2021’ 유치·개최

임병택 시흥시장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1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를 방문해 홍보 전시물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경기경제청과 함께  ‘시흥 배곧 경제자유구역 –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성장 거점’ 공동 홍보를 진행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서울 코엑스에서  이날까지 열리는 ‘2021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등이 주최하는 행사로 무인항공기, 자율자동차, 무인선박 등 육·해·공 무인이동체와 관련 부품, 소프트웨어 등을 전시하고 있다.

경기경제청,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설치·운영한 시는 배곧지구의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성장 거점 조성사업을 소개하고 기업투자 상담 등을 전개했다.

시는 또 역점 추진 중인 K-골든코스트 사업 홍보를 통해 배곧지구의 인지도 상승과 잠재투자자 발굴에 노력을 기울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해 무인이동체 관련 산업 관계자 및 관계 중앙기관과 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정보교류에 나섰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관해 함께 논의했다.

임 시장은 “K-골든코스트의 핵심 거점인 배곧 경제자유구역이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개발 및 실증을 통한 미래 신산업 육성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퓨처쇼 2021’ 포스터  [사진=시흥시 제공]

시,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배곧 아브뉴프랑 광장에서 열려

이와 함께 시는 경기도 주최하는 미래기술 체험·전시 행사인 ‘퓨처쇼 2021’을 유치해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배곧 아브뉴프랑 광장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퓨처쇼 2021’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상권의 디지털화와 상권 활성화 촉진을 목표로 시민에게 일상에서의 미래기술 체험을 제공하는 행사로 4차 산업 첨단미래기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산책(Meet the Future)’를 주제로 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선을 최적화한 도보 이동형 전시 관람법(워킹스루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배곧 생명공원에서 진행되는 △드론 군집 라이트쇼 △지역상권연계 가상매장 △가상/증강현실 음악 콘서트 △인공지능으로 재현한 역사적 위인 △첨단센서를 활용한 미디어 체험 등이 있다.

특히 시 스마트 혁신기술 시범 서비스인 자율주행 순찰로봇 ‘골리’ 시연과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센터의 자유주행 <마중> 서비스가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 미래 기술을 지역 상권과 연계한 경기도 ‘퓨처쇼’가 시흥시에서 개최되는 것을 환영하며 우리 시민들이 미래 기술을 일상 속에서 직접 경험해보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퓨처쇼를 통해 시흥시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스마트도시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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