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3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FC서울은 현재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 중인 황의조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황의조 측도 계약 내용 등을 두고 막판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5~6개월의 단기 임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황의조는 당초 K리그 복귀와 미국 진출 사이에서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한 시즌에 최대 두 팀 소속으로만 경기를 뛸 수 있는 유럽 리그 규정 때문에 유럽 내에선 다른 선택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황의조가 5년 6개월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면 오는 2023년 K리그 전반기부터 나상호, 기성용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다. 안익수 FC서울 감독과도 재회할 전망이다. 안 감독과 황의조는 성남 FC 시절 감독과 선수로 연은 맺은 바 있다.
황의조는 2017년 성남FC에서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 뒤 2019년 여름 프랑스 지롱댕 보르도에 입단하면서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보르도에서 29골을 활약한 황의조는 지난해 여름 잉글랜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계약하면서 프리미어리그까지 진출했다. 노팅엄과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떠났으나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편, 지난 시즌 38경기 43골에 그치며 최종 순위 9위로 잔류한 FC서울은 황의조 영입으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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