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가 현대오토에버와 3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동반위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총 1억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동반위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다. 이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동반위는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KOTR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을 받는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IT·SW 기업 중 선도적으로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현대오토에버가 3년 연속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함께 글로벌 ESG 공급망 규제에 대응해 디지털 업계 전반적인 ESG 경영인식 제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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