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균 알스퀘어 대표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외국계 컨설팅회사인 부즈·앨런 해밀턴에서 전략 컨설팅 전문가로 활약했다. 이후 2009년 지인이 창업한 부동산다이렉트에 2012년 합류해 직접 수집한 부동산 정보를 바탕으로 중개수수료 거품을 걷어내는 서비스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현재 알스퀘어 대표를 비롯해 한국프롭테크포럼 이사, 벤처기업협회 수석부회장도 맡고 있다.
이 대표는 "IT와 결합한 양질의 데이터를 통한 시장 정보 불균형, 불투명성을 해결하는 것이 창업 목표"라면서 "이를 달성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 운영, 관리 등 IT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부동산의 본질적 사업 영역인 오프라인 부문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경제 규모 대비 제조업 비중이 높다보니 부가가치를 높게 창출할 수 있는 오피스 빌딩, 즉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다"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발전은 궁극적으로 국가, 도시경쟁력에도 기여하는 만큼 한국 IT기술과 발품 정보의 장점을 결합해 해외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글로벌 시장에서 토종 기업의 '근성'을 증명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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