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전춘성 군수,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태구 전북은행 부행장, 변성섭 NH농협은행 진안군지부장을 비롯해 진안군 소상공인 관련 민간단체 회장단이 참석했다.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이란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1억원 이내로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고 금융기관이 융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6억원의 출연금과 최대 5년간 대출이자의 3%를 이차보전으로 지원하고, 전북은행과 NH농협은행은 각각 2억5000만원을 출연한다.
전춘성 군수는 “그간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 대한 자금지원이 어려웠는데, 이번 특례보증 협약을 통한 자금지원 확대로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내실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영안전 지원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기관상 수상
16일 군에 따르면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인공지능(AI)기반 치매 어르신 돌봄 인형 제작, 제공으로 인지강화 비대면 통합돌봄 서비스를 구축해 코로나19로 인한 치매 어르신의 돌봄 서비스 공백과 사회적 고립 최소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022년부터 진안군 캐릭터인 ‘빠망’에 인공지능(AI)을 장착한 인형을 제작해 치매 어르신 100명에게 제공했으며, 이는 2023년 우수시책으로 선정돼 전북 13개 시·군의 인공지능 돌봄 인형 지원사업으로 확대되기도 했다.
인공지능(AI) 빠망 돌봄인형은 말동무, 노래, 이야기, 퀴즈, 복약 지도 등 치매어르신의 정서적 교감활동을 도와 무력감 및 우울감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는 등 홀몸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