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4월 총선 공천 접수를 철회했다.
김 전 대표는 15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총선의 공천 신청을 철회한다. 당의 승리를 위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패배의 가능성을 보고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상향식 공천이 최고의 정치 혁신이라는 주장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부족함을 느껴 출마 선언을 하고 한 달간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 오던 중 공관위에서 시스템 공천을 정착시켜 잘 진행이 되고 있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부산 중·영도에 등록한 후보들 모두 훌륭한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돼 제 역할이 끝났다고 판단했다"고 철회 이유를 밝혔다.
부산에서 6선 국회의원을 지낸 그는 지난달 15일 부산 시의회에서 부산 중·영도 출마 선언을 하며 7선에 도전했다. 실제 그는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치고 지역민들과 스킨십을 늘려 왔다. 더욱이 고령을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되더라도 무소속으로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까지 했다.
한편 황보승희 의원(무소속)의 탈당과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중·영도엔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 이재균 전 국회의원, 최영훈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등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부산 중·영도 공천 접수자 면접은 오는 17일 오후 진행된다.
김 전 대표는 15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총선의 공천 신청을 철회한다. 당의 승리를 위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패배의 가능성을 보고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상향식 공천이 최고의 정치 혁신이라는 주장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부족함을 느껴 출마 선언을 하고 한 달간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 오던 중 공관위에서 시스템 공천을 정착시켜 잘 진행이 되고 있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부산 중·영도에 등록한 후보들 모두 훌륭한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돼 제 역할이 끝났다고 판단했다"고 철회 이유를 밝혔다.
한편 황보승희 의원(무소속)의 탈당과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중·영도엔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 이재균 전 국회의원, 최영훈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등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부산 중·영도 공천 접수자 면접은 오는 17일 오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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