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증권사 토스증권이 출범 3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개인 투자자 눈높이에 맞춰 증시 문턱을 낮춘 투자 정보를 제공한 전략이 주효했다. 아주경제는 토스증권의 콘텐츠 전략을 이끄는 이영곤 연구원(이하 '이')과 최보금 콘텐츠 매니저(이하 '최')를 만나 인터뷰했다. 다음은 이들과 나눈 일문일답 내용.
-각자 본인과 담당 업무 소개를 부탁한다.
이: "토스증권에서 조사분석 업무를 담당하는 애널리스트 이영곤이다. 토스증권 합류 전 일반 증권사 리서치센터 소속 애널리스트로 활동해 왔고 입사한 지 이제 1년이 좀 넘었다."
최: "과거 언론사 채널 운영 콘텐츠 기획을 맡았고 IT 스타트업에서 브랜드·콘텐츠 마케팅을 담당하다 왔다. 오리지널 콘텐츠 발행과 제품 기획을 했던 경험으로 토스증권의 콘텐츠 기반 제품을 다루고 있다."
-두 분이 속한 부서가 만들어진 배경이 궁금하다.
최: "콘텐츠팀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는데 마케팅 담당자가 합류하면서 마케팅앤드콘텐츠팀이 됐다. 콘텐츠 매니저 세 명과 마케팅 매니저 한 명이 함께 있다."
이: "애널리스트팀 소속으로 기존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 동료들과 함께 있다. 과거 매크로 분석, 주식 시장 분석과 투자 전략, 시황 분석과 스몰캡(중소기업) 분석을 경험했다. 산업별 섹터 전략, 포트폴리오 전략을 맡기도 했다.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것이 토스증권에서 일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선 한 명이 특정 종목이나 섹터가 아니라 폭넓은 영역을 다뤄야 하기 때문이다."
-두 부서가 어떻게 협업하는지 전반적인 흐름을 알고 싶다.
이: "기존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개인 판단과 분석을 근거로 리포트를 만들기 때문에 철저히 혼자서 일하는데, 토스증권에서는 좀 다른 방식으로 일한다. 기획 초기부터 콘텐츠 매니저와 어떤 주제를 선정해 쓸지 상당히 많이 얘기를 나누고, 투자자가 어떤 투자 정보를 원할지 자유롭게 브레인스토밍한다. 애널리스트가 초안을 작성하면 콘텐츠 매니저가 개인 투자자에게 더 쉽게 이해되게끔 쉽게 풀어내는 편집을 거치고, 다시 애널리스트가 내용상 문제가 없는지, 팩트 체크 등 검수를 거쳐 발행한다. 발행 후 함께 독자 반응을 파악하고 이후 콘텐츠 주제 선정에 어떻게 반영할지도 함께 논의한다. 애널리스트 혼자 리포트를 쓰고 발행할 때보다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이점이 크다."
최: "특히 '신년 맞이 투자 트렌드 제시'같이 기획성 콘텐츠를 만들 때 주제부터 같이 논의하는 게 많다. 이 때는 여러 콘텐츠 매니저가 이질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게 하려고 맞추는 과정이 있다. 수시 기획 콘텐츠 수가 많을 때는 초안을 낸 애널리스트와 편집자를 짝지어서 함께 논의하고 그 특성을 살리는 논의를 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일반 증권사 리서치센터 업무와 가장 다른 점이 뭔가.
이: "기본적으로 개인 투자자만을 위한 조사분석 업무를 한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토스증권에서 기업, 기관 대상으로 법인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자료를 제공하고 글을 쓴다.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면서 개인 투자자 비중이 상당히 많아졌다. 주식 투자가 대중화돼 이걸로 자산을 증식하려는 게 누구에게나 당연한 상황이 됐고, 이런 투자 대중화 시대에 맞는 리서치가 필요해지고 있다. 2019년 코로나 직전 국내 주식 시장에서 쿠스피 시장 투자금 비중에서 개인 자금이 48% 정도였는데 코로나 진행이 한창이던 2021년에 63%까지 늘었다고 한다. 국내 증시에서 실제 개인투자자 거래 금액도 늘었고 일본, 미국에 비해서도 개인 비중이 높은 편이다. 그런데도 개인들이 증시에서 투자 목적으로 보고 참고할 자료가 없었다. 증권사들이 그동안 기관 맞춤형 자료만 내놓았기 때문에 개인들은 정보에서 소외되는 측면이 있었다. 이런 문제에 주목해 개인들 눈높이에 맞는 자료를 내려고 하고 있다."
-이용자들도 다른 점을 느낄까.
이: "관건이 주식 투자를 몰랐던 사람에게 어떻게 금융을 교육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였다. 2019년 투자를 시작한 분들에게 필요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3~4년 지나면서, 그분들과 함께 우리도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 기관 대상 리서치 업무 중심이던 다른 조직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보람이 있고 업무에 동기 부여나 성취감을 느끼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최: "타 증권사에서는 외국인이나 기관의 수급을 위주로 리포트를 만들고 설명을 제공하지, 우리처럼 개인 투자자의 관심사 때문에 특정 주제를 다루는 상향식 콘텐츠 제작을 하진 않는다. 소재 선정 방식에서 우리도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판단이 설 때는 우리가 선택한 주제를 다루기도 하지만."
-애널리스트라는 역할에 여전히 중요한 지점도 있을 것 같다.
이: "시장 상황을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전달해야 하는 임무,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데이터 기반으로 조사, 분석해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은 기성 증권사나 토스증권이나 마찬가지다. 투자에 유용한 인사이트를 담아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업의 속성 자체는 같다."
-토스증권 애널리스트라서 따로 필요한 능력이 있다면.
이: "경직되지 않고 유연하게, 민첩하게 조직을 구성하고 움직여야 하는 '스타트업 DNA'를 필요로 한다. 반복적이고 타성에 젖어 해온 일에 대해 더 근본적으로 질문하는 연습과 그게 정말 필요한 일인지, 도움이 되는 일인지 고민하며 성장하는 부분도 있었다. 동료들과 일하면서 혼자서 떠올리지 못한 아이디어나 생각을 알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점도 많아, 공감과 소통하는 능력도 더 필요하다. 또 기관, 전문투자자 중심으로 생각했던 방식에서 개인, 초보 투자자를 중심으로 더 생각하게 됐다."
-초보, 개인 투자자들은 '뭔가 다르다'고 느낀 계기가 있나.
최: "콘텐츠 매니저인 저조차 애널리스트와 서로 무엇이 이렇게 다를까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예를 들어 '전쟁 수혜주' 같은 개념이다. 전쟁이라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한쪽에서는 이렇게 돈으로 득실을 따진다는 것이 낯설었다."
이: "전쟁이 났다고 하자. 어떤 주식이 이익이고 손실인지, 증권사로서 분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최 매니저가 지적한) 그런 부분에 대해 직업적 윤리 이런 관점을 되돌아보게 된 계기가 됐다. 자본의 논리를 의식하더라도 인간적인 마음에 공감하고 투자자와 소통하면서 뭔가 더 느끼려고 하는 것들."
최: "'한 스푼의 공감'을 담되, 증권사로서 투자자가 알아야 할 것을 알려 드리는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 저도 이 업무를 3년 정도 하면서 (연구원과 감각이) 비슷해졌다고 생각하게 됐지만, 기존 투자 경험이 적은 분들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일상과 친숙한 것에서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하다 보니, 이를테면 '내가 BTS를 좋아하니까 (소속사) 한 주 사 볼까?' 이렇게 시작하는 분들도 많다. 그런데 'BTS 활동 잠정 중단'이나 '블랙핑크 재계약 안 함' 이런 소식이 들리면, 개인 입장에선 투자자이기 전에 '팬'이기도 해서… 다음날 증권사에선 '소속사 주가 얼마(하락)' 하면 충격을 받을 수 있다."
-투자 의견과 분석을 낸 연구원님에게 필요한 피드백을 어떻게 얻고 있는지.
이: "기존 증권사에서 거의 법인영업 담당자나 기관 투자자 쪽에서 피드백을 받았는데, 지금은 내부 협업 부서로부터 꾸준히 다양한 경로로 얘기를 듣고 있다. 콘텐츠만 놓고 보면 발행 직후 이용자들이 바로 '댓글'을 달아 주는데, '추천해요'라는 의미로 이모지를 클릭해 주기도 한다. 이런 것을 보면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어도 어떤 점에 더 관심이 많은지, 투자자들이 좋아하는지 이런 부분을 느낀다. 댓글을 많이 달아 주시는데 우리는 거의 꼼꼼히 읽어 보는 편이다. 가끔 달리는 '악플'도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라고 본다. 왜 이런 것을 쓰셨을까 다시 생각해 보기도 하고. 토스증권 앱 안에는 댓글이나 추천 외에 의견 수렴 창구도 마련돼 있어, 접수된 사항도 함께 살펴보면서 최 매니저와 함께 항상 논의해 발전시키고 있다. 기존 증권사 소속 애널리스트라 할지라도 내 자료를 소비하는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갖는지 솔직히 들을 기회가 많다면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그런 채널이 다른 증권사에도 있다면 훨씬 좋지 않을까."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지금 화두로 떠올랐는데, 시장 취지를 잘 살려 운영되려면 뭐가 필요할까.
이: "증시에 대해 긍정적, 우호적인 방향으로 기업 밸류에이션을 제대로 받을 수 있게 하자는 근본 취지에는 완전히 공감하고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운용해서 정책적 취지를 달성하게 하느냐가 중요한데 아직 공개된 사항이 초안이라 최종안이 나오기까지 지켜봐야 한다.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잘 하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이런 부분을 좀 더 끌어낼 수 있을까, 경영권 안정 대신 주주 환원 쪽으로 어떻게 좀 더 움직이게 할까를 고민하고 유인책과 보강된 안을 최종안에 담을 것 같다. 그리고 정부 정책이 주식 시장 활성화와 개선으로 이어지게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발행한 전체 콘텐츠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 발행 시 어느 채널을 주로 활용하는지.
최: "최초 2021년부터 해 왔고 영상 등 외부 채널에 발행된 것을 제외하면 건수로는 1100여 건 정도 되는 것 같다. 토스증권 앱의 '투자는 이렇게'라는 섹션이 주 발행 채널이다. 여길 선택한 이유는 토스증권 생길 때부터 기존 증권사와 다른 목적과 대상을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기존 증권사를 통한 투자 환경에 어려움을 느끼고 오신 개인 투자자에게 투자를 쉽고 친숙하게 만들기 위해 UI와 UX를 강조할 때였다. 그런 콘텐츠를 채워나가야 할 때여서 주로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발행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다. 이전엔 개인 투자자들이 주로 네이버, 유튜브에서 기초 정보를 많이 보고 다른 투자자와 소통할 때 네이버 종목토론방이나 텔레그램을 많이 이용하면서 정작 토스증권 앱으로는 거래만 하고 나가게 하는 것은 좀 어색하다고 느꼈다. 앱 안에서 종목 보고, 산업 탐색도 하고, 거래도 하고, 커뮤니티(토론) 활동도 하고 이렇게 모든 걸 할 수 있게 하려고 했다."
-콘텐츠 주 수요층 성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최: "이용자 평균 데이터가 있다. 토스증권으로 투자를 처음 하거나, 국내 투자는 원래 했지만 해외 주식 투자는 처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완전 초보라기보다는 약간 알고 있는데 '뭔가를 더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 한 단계를 이미 알고 왔는데 다음, 그다음 단계까지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타깃이다. 그리고 이들이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순간적으로 갑자기 시세가 튀는 종목이 커뮤니티에서 많이 얘기되는데 그런 성향도 많이 참고한다. 이제 이용자 규모가 5만, 10만 수준이 아니라 100만명 이렇게 되니 일관되게 어떤 성향이라고 단정하기는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최초에는 아주 초보적인 이용자 대상 콘텐츠도 반응이 좋았는데 지금은 그렇게 하긴 어렵다. '하나라도 더 알려드릴 것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다."
-콘텐츠의 '쉬움'과 '재미'를 강조하는데, 효과성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최: "다른 회사에선 저도 클릭률 같은 전통적인 지표를 봤지만 지금은 '얼마나 꾸준히 소비하고 있는지'에 집중한다. 예를 들어 3주 전 이용자, 2주 전 이용자가 계속 들어오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쉽고 재미있고 유익하다면 꾸준히 보고 싶을 것이고, 그러면 이용자로서 남아 있는 게 기본일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개별 콘텐츠에 대한 스크롤, 댓글, 추천, UV, PV도 보고 있다."
-증권사 콘텐츠를 다루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최: "신문도 보고 한자, 국어 좋아하는데 처음에는 '역성장'이라는 표현을 이해하지 못했다. 마이너스를 의미한다는 것을 여기 와서 처음 알았다. '순매수', '순매도' 이런 것도 처음에 다 바꿔야 하나 고민했다. (표현이) 어렵지 않나. 증권의 매수, 매도를 '사기', '팔기'로 바꿨는데. 결국은 더 깊이 고민한 것이,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용어까지 이용자들이 다 모르면 안 된다고 판단했다. 어떤 용어는 링크나 툴팁으로 원래 단어 뜻을 보여 주고 그대로 쓰기로 했다. 개인 투자자가 우리 환경에서 실력을 쌓아 다른 환경에서도 투자 활동을 할 수 있게 하기로."
이: "투자 초보나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역성장, 이런 용어가 낯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여의도 투자 업계에서 일상적인 용어인데도 이런 경험을 하고나서야 알게 됐다."
최: "또 증권은 매일 사건·사고가 일어나는데 뭔가 챙겨 보려면 다 봐야 할 것 같고, 그런데 다 본다고 투자를 잘하게 되는 것도 아니고, 장기적인 추세도 봐야 하지 않나. 습관적으로 투자자가 보는 시황이나 장기적인 트렌드의 가치를 놓고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많이 고민된다. 강조해야 할 것을 '증시 캘린더' 기능에 담고 일상적인 콘텐츠는 주식시장의 사건·사고, 공략주, 주목주, 이렇게 가닥을 나눠서 균형을 잡으려고 한다."
-증시 캘린더, 주요 뉴스 기능에 들어가는 정보도 두 부서에서 전담 생산하나.
최: "데이터를 다루는 머신러닝 팀이 있다. 그분들과 긴밀하게 협업한다. 최초 증시 캘린더는 PDF로 뽑아서 제작하는 방식이었는데 별도 제품으로 발전한 사례다. 여기에 담을 이벤트를 선정하고 어떻게 설명하고 풀어낼지는 애널리스트분들이 담당한다. 주요 뉴스는 애널리스트처럼 (기계가) 그날의 뉴스를 뽑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최초 알고리즘을 개발할 때 이 연구원님이 참여했고 이후 이 연구원님께서 뉴스를 선별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렇게 학습한 모델로 이제 거의 완전히 자동화됐다. 애널리스트가 뭘 보고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선별하는지, 이 과정을 머신러닝 팀과 저희가 협업해 뉴스를 선정하면서 전문 지식을 담아 일하고 있다. 이 인공지능(AI)을 (인간 수준) 애널리스트로 키워 나가는 게 목표다. 최종 검수를 인간 애널리스트가 해야겠지만 머지않은 시간 내에 가능할 것이다."
이: "기존 증권사에서 혼자 연구하고 자료를 쓰는 것 외에 다른 부서와 협업하고 전문 지식을 활용할 일이 없었다. 기존 증권사보다 제품과 서비스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시도해 볼 여지도 많은 것 같다. 따로 뭔가를 배워야 하는 것은 아니었고 애널리스트로서 쌓아 온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좀 더 모바일 친화적이고 데이터 분석을 하는 데 관심을 더 갖는다면 이런 협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요즘 이용자들 사이에 뜨거운 투자 토론 주제는.
이: "올해 주식시장이 어떻게 될 거 같나요, 이런 부분이다. 저희가 서로 얘기 나누면서 상대와 공감하고 깊이 있는 얘기를 끌어내려고 유도하는 중이다. 건전한 토론이 이뤄지도록."
최: "커뮤니티 지표를 보면 언제나 상위에는 '테슬라'가 있다. 테슬라가 부진할 때마다 핫하다. 다른 곳에는 해외 주식 커뮤니티(종목 토론방)가 없다 보니 토스증권에서 많이 활동하더라. 엔비디아도 '지금이 끝인가?' '더 가나?' 이런 주제에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다."
-향후 목표는.
이: "코로나19 전후로 주식 투자를 시작한 분들이 많은데 벌써 이분들이 5년 차 투자자다. 이용자 댓글만 봐도 5년 동안 이분들이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토스증권도 이용자 성장에 발맞춰 진화하고 있다. 이들에게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도움이 되는 장을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개인을 위한, 투자자 정보 비대칭 해소에 도움이 될 콘텐츠를 만들겠다."
최: "그동안에는 토스증권 앱 안에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마케팅팀 역할을 통해 밖에 있는 개인 투자자에게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기대한다. 시기는 확실하지 않지만,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으로 콘텐츠 채널도 확장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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