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제주올레, 소노펫 클럽 앤 리조트, GKL 사회공헌재단 등과 함께 협업했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무장애 여행 주간 추진 배경은 ‘제주 무장애 관광 현황’ 빅데이터 분석에서 '제주 방문객 중 관광 약자 비중이 15.9%에 달한다'는 결과가 도출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무장애 여행주간은 총 11일간 진행되며, 관광 약자가 직접 참여하는 ‘모두의 제주 여행’과 해당 기간 제주를 여행하는 관광 약자 모두를 위한 ‘무장애 여행주간 혜택 모음’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월 19일에는 제주 무장애 여행주간 개최 기념 올레길 걷기 행사가 개최된다. ‘모두의 제주 여행’ 참가자와 도내 장애인이 올레길 10코스를 함께 걸으며 아름다운 제주를 느끼고, 제주 무장애 여행을 알리는 일에 동참하게 된다.
‘무장애 여행주간 혜택 모음’ 프로모션은 해당 기간 제주를 여행하는 관광 약자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항공사·호텔·관광지·렌터카·면세점 등 30개 관광기업이 관광 약자 대상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비짓제주 홈페이지 '같이가치(무장애관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무장애 여행주간을 통해 관광 약자의 제주 여행이 더 편리하고 풍성해졌으면 좋겠다”며 “제주관광공사는 무장애 관광에 대한 인식개선과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모두를 위한 제주로 발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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