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경기 의정부을 선거구에서 승리한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당선인(61)은 11일 "의정부를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교통·행정·문화·경제·복지 등 모든 분야를 꼼꼼히 챙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의정부시민이 보내준 지지는 대한민국 발전과 의정부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겸손한 자세로 시민 뜻에 부응하겠다"고 했다.
또 "산적해 있는 의정부 숙원 사업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가고, 의정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기본을 지킬 것"이라며 "주권자 뜻을 받들어 성실한 의정 활동으로 국민 뜻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력 앞에 당당하고, 국민 앞에선 겸손한 국회의원이 돼 늘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은 개표가 끝난 이날 오전 8시 기준 7만9697표(55.27%)를 얻어 6만4478표(44.72%)에 그친 이형섭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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