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한국석유와 코스닥 상장사 흥구석유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3820원(23.54%) 오른 2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흥구석유는 3390원(21.80%) 오른 1만8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유가 오름세에 따라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 결정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6월 30일까지 2개월 간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이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공격하고 이란이 이스라엘에 본토에 무인기와 미사일을 발사해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중동 지역 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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