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재활용률 향상과 군민의 분리배출 편의 제공을 위해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을 올해 3개 추가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동주택에는 일반적으로 분리배출시설이 설치돼 있지만, 단독주택 지역 중 분리배출시설이 없는 지역은 분리배출이 취약해 생활쓰레기 무단배출이 빈번히 발생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악취의 원인이 돼왔다.
이번에 설치된 거점배출시설은 플라스틱류, 종이류 등 분리배출함 6종과 분리배출 안내문, 불법투기 감시 CCTV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추가 설치에 따라 군에서는 총 24개의 거점배출시설, 24개의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시간제한 없이 상시 배출할 수 있어 기존 배출 시간 제약 등으로 인한 군민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깨끗한 배출 장소 관리로 수거 처리의 효율성 및 재활용 수거율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지사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2단계 착수보고회 개최
이번 착수보고회는 군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 지사면 주민 등이 참석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2단계 전반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사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5까지 총 사업비 43억원을 투자해 지사 복지향유관 설치 및 공동체 활동을 위한 지사랑마당과 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2단계 사업은 기존에 조성된 1단계 사업 기반 시설을 활용해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에 걸쳐 배후마을 서비스 공급 체계를 보완하고, 맞춤형 계획을 통해 적극적인 주민 참여도를 높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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