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간부 구속…특수공무닙행방해 혐의

  • 집회에 농기계 실은 차량 몰고 가려다 경찰과 충돌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74 전국농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국민의힘 당사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7.4 전국농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국민의힘 당사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국회 앞에서 경찰과 충돌한 혐의를 받는 김재영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부산경남연맹 사무국장을 구속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6일 김 사무국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7·4 전국농민대회로 농기계를 실은 차량을 몰고 가려다 이를 가로막는 경찰과 충돌을 빚어 연행됐다.

당시 전농 등 농민단체들은 "기후재난이 낳은 농업재해가 사시사철 반복되며 농민들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이르렀다며 정부의 수입 농산물 확대 정책 등을 규탄하기 위해 집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이 트랙터 반입 등을 두고 집회 막바지께 충돌을 빚었고, 김 사무국장이 체포돼 경찰서로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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