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4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의 진단·개선·실천과제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천안·아산시와 예산·홍성군 등 충남 북부 지역 상공업 육성과 권익 보호를 위한 경제 단체다. 올해부터 유럽연합(EU) 공급망실사법 등 ESG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기업에 온실가스 목록 구축 확산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 C&C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선정한 반도체·2차전지·자동차·전자제품·건설·소비재 분야 제조 회원사 20곳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관련 데이터 수집 △배출량 계산·분석 △최종 검증·보고 등 관리 체계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SK C&C는 종합 ESG 경영관리 플랫폼 '클릭 ESG'를 활용할 거라 전했다. ESG 관련 항목 데이터를 입력하면 이를 바탕으로 △산업별 ESG 핵심 지표 평가 △동종 업계 비교 △세부 개선 영역 제시 등을 포함한 진단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방수인 SK C&C 디지털 ESG 그룹장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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