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패 타이를 이뤘다.
화이트삭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펼쳐진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2-4로 졌다.
올 시즌 화이트삭스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156경기에서 무려 120패를 당했다. 이는 지난 1962년 뉴욕 메츠의 MLB 최다패 기록과 동률이다.
이제 화이트삭스는 1경기만 더 패하면 '역대 최다패 팀 단독 1위'에 오른다. 현재 화이트삭스는 6경기를 남겨뒀다. LA 에인절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한다.
과연 화이트삭스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많이 패한 팀 단독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얻게 될까. 남은 경기를 지켜봐야 할 이유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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