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경상북도 건강마을조성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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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4-12-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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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주도형 사업기반, 다양한 주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호평받아

영천시 관계자들이 경상북도 건강마을조성사업 우수기관 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영천시 관계자들이 경상북도 건강마을조성사업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의 시민 건강을 위한 여러 정책들이 대외 기관의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6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개최한 ‘2024년 경상북도 건강마을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건강마을조성사업은 건강취약지역의 우선적 보건 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 건강 불평등 해소와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신녕면은 올해로 6년째 추진 중이며, 주민 주도형 건강 증진이라는 목표 아래 신녕면 건강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보건소의 협력 체계가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사업 운영에 적극 참여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강위원과 건강지도자가 각각 경상북도지사, 경상북도통합건강증진지원단장 개인 표창도 수상했다.
 
영천시보건소는 매달 건강위원회 회의를 통해 건강마을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교환해 문제점을 발굴·개선했고, 지역사회 연계, 역량 강화 교육, 재능기부봉사단, 걷기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주도형 건강생활실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경상북도통합건강지원단과 연계한 5차 년도 주요건강지표 조사 결과, 1차년도 대비 고위험 음주율 외 총 4가지 건강 행태에서 신녕면 건강마을이 좋은 결과를 보여 사업의 방향성과 효과성에 대해 인정받았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건강마을사업에서 주민과 보건소가 소통하고 협력한 노력의 결실을 보게 돼 보람되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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