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이 7일 LX인터내셔널에 대해 직전 분기 대비 수익성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17.8%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LX인터내셔널에 대해 "자원 부문에서 올해 증산을 위한 폐석처리비용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수익성 감소가 불가피 할 것"이라며 "물류부문에서도 SCFI(상하이컨테이너선운임지수) 하락으로 말미암아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석탄 트레이딩이 포함된 트레이딩·신성장 부문의 경우 IT 제품 물동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환율상승 효과로 인하여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의 경우 매출액 4조1889억원, 영업이익은 1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47.3% 증가한 반면 전분기 대비 8.1%, 25.2%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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