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12억360만원' 기부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영남권 산불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2억360만원을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크래프톤은 이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11일간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481명이 참여했다.
 
여기에 ‘배틀그라운드’ 개발 자회사인 펍지 스튜디오는 이용자 일동 명의로 진행된 기부금을 더했다. 펍지 스튜디오는 지난 2020년 호주 산불피해 지역에도 약 58만 달러(약 8억3000만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크래프톤은 재난사회복지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더프라미스를 통해 이재민 생활 안정에 필요한 구호 물품을 전달한다. 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을 활용해 △아동·청소년 지원 △이재민 일상 복귀 지원 △복구 작업 등 피해 집중 지역의 신속한 재건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크래프톤은 재난 때마다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당시 방역‧구호물품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재작년에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지역에 기부금 약 1억 26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