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 기업 티르티르는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273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68% 신장한 기록이다.
메이크업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와 일본 지역 견고한 실적 유지, 미국 시장 매출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391억원으로 37% 늘었다. 일본 자회사의 연결 대상 편입 효과를 감안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회사 측은 추산했다.
티르티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유통망 확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화 전략과 소비자들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제품 기획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외 유통 확장과 브랜드 접점 강화로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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