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외투기업과 국내 공공연구기관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외국인투자기업의 R&D 기능을 유치를 통해 국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0개 외투기업과 15개 국내 공공연구기관간 기술교류회는 지난 5월 외투기업간담회에서 외투기업들이 제안한 것이다. 기술 교류회에 참여한 공공연구기관과 외투기업은 첨단산업의 기술개발 현황과 최근 기술개발 트랜드를 공유하고 향후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외투기업 모회사의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국내 미보유 선도 기술이전을 촉진할 수 있는 글로벌 핵심기업의 R&D 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외투전용 R&D 사업과 연계한 현금지원 인센티브 확대, 규제개선 등 지원 정책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선도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외투기업 R&D 센터의 발굴과 유치를 위해 공공연구기관과의 협업 발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의 핵심기능 유치를 위해 외투전용 R&D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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