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증권은 29일 솔루엠에 대해 전자가격표시기(ESL) 매출이 유럽 중심으로 고성장하고 있으나, 판관비와 고정비 부담 확대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2만8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낮췄다.
2분기 매출은 40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41% 감소했다. 전자가격표시기(ESL) 부문 매출은 1440억원으로 50% 늘어났지만, 전자부품(3in1 보드 등) 매출이 13% 줄면서 전체 이익을 끌어내렸다. ESL 매출 비중은 36%로 확대됐으나, 인건비 증가와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률은 3%에 그쳤다.
2025년 연간 매출은 1조6813억원, 영업이익은 538억원으로 전망됐다. ESL은 5575억원 매출이 예상되며,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성장이 이어지지만 관세와 인건비 부담으로 이익 기여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ESL 부문은 수주잔고 확대에 따라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매출 증가가 가능하다”며 “분기별 매출 인식률이 개선되는 시점에서 주가도 의미 있는 상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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