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국내 저축은행이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정리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대손비용이 대폭 감소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부실 정리가 비교적 더딘 상호금융업권은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업권이 올해 상반기 257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저축은행업권이 반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하반기 이후 2년 반 만이다.
PF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면서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한 데 따른 기저 효과, 부실여신 감축 등의 영향으로 대손비용이 감소한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저축은행업권은 2023년과 작년 각각 3조8000억원, 3조700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쌓았다. 이에 더해 상반기 공동펀드 조성을 통해 1조4000억원 규모의 PF 부실채권을 정리했다.
올해 1분기 9%까지 올랐던 연체율도 대폭 개선되면서 7.53%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부실채권(NPL)비율도 10.59%에서 9.49%로 1%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상반기 말 저축은행업권 총자산은 작년 말보다 2조1000억원 감소한 118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신 규모는 같은 기간 2조7000억원 줄어 9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작년 말(14.98%)보다 0.62%포인트 개선된 15.60%로 집계됐다. 대출 규모 축소로 인해 위험가중자산(RWA)이 감소하고, 순이익 발생으로 자기자본이 늘어나면서 자본적정성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
농협, 신협, 수협 등 상호금융조합은 상반기 417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1조639억원)보다 60.8% 감소한 수준이다. 이자이익이 줄고 대손비용이 늘며 금융 부문 순이익이 작년 상반기보다 6759억원 감소한 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체율은 작년 말(4.54%)보다 1.16%포인트 오른 5.7%, 부실채권비율은 같은 기간 1.01%포인트 오른 6.27%로 잠정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호금융업권이 그간 부실 정리에 소극적인 상황에서 PF 관련 대출 부실이 대손비용 증가로 이어져 순이익이 감소했다”면서도 “손실흡수 능력은 양호한 수준이므로 연체율이 높은 회사·조합을 중심으로 건전성 추이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업권이 올해 상반기 257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저축은행업권이 반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하반기 이후 2년 반 만이다.
PF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면서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한 데 따른 기저 효과, 부실여신 감축 등의 영향으로 대손비용이 감소한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저축은행업권은 2023년과 작년 각각 3조8000억원, 3조700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쌓았다. 이에 더해 상반기 공동펀드 조성을 통해 1조4000억원 규모의 PF 부실채권을 정리했다.
올해 1분기 9%까지 올랐던 연체율도 대폭 개선되면서 7.53%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부실채권(NPL)비율도 10.59%에서 9.49%로 1%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상반기 말 저축은행업권 총자산은 작년 말보다 2조1000억원 감소한 118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신 규모는 같은 기간 2조7000억원 줄어 9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농협, 신협, 수협 등 상호금융조합은 상반기 417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1조639억원)보다 60.8% 감소한 수준이다. 이자이익이 줄고 대손비용이 늘며 금융 부문 순이익이 작년 상반기보다 6759억원 감소한 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체율은 작년 말(4.54%)보다 1.16%포인트 오른 5.7%, 부실채권비율은 같은 기간 1.01%포인트 오른 6.27%로 잠정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호금융업권이 그간 부실 정리에 소극적인 상황에서 PF 관련 대출 부실이 대손비용 증가로 이어져 순이익이 감소했다”면서도 “손실흡수 능력은 양호한 수준이므로 연체율이 높은 회사·조합을 중심으로 건전성 추이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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