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불법사행산업 근절을 위한 선도적 역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심오택)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강원랜드는 지난 19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5년 불법사행산업 감시·단속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사감위,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행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불법사행산업 근절 유공자 포상과 불법사행산업 감시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강원랜드는 △불법사행산업 감시신고 전담조직 ‘건전화추진팀’ 운영 △온라인 불법도박 취약계층(청소년·군인) 대상 포럼 및 캠페인 진행 △대국민 참여 불법도박 모니터링단 발족 등 도박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역할을 다양하게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육군, 지역사회 등과 협업 모델을 확대했다. 특히 인공지능(AI)기반 불법도박 탐지분석 시스템 ‘갬블 트래커(Gamble Tracker)’를 구축했다.
올해는 △불법도박 근절 유관기관 협력강화 세미나 개최 △건전 게임문화 조성 캠페인 주도 △대학생 온라인 불법도박 모니터링단 확대 △청소년 도박근절 콘텐츠 공모전 개최 등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최철규 대행은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서는 유관기관들의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불법도박에 대한 감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탐지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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